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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1

[전원생활] 낙엽정리, 튜립구근심기, 텃밭정리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삽을 땅에 대보면 얼어서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었다.그런데 어제 누군가 튜립구근을 심었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 삽을 들고 텃밭에 가서 삽을 발로 밟았더니 푹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아니....땅이 언제 녹은 거야 ...몇일 낮기온이 10도 이상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녹았던 것 같다. 다음주에는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긴 하지만 이제 땅이 녹았으니 실질적인 전원생활이 시작된 것이다.우선은 낙엽을 정리해야 한다. 전부터 계속 벼르고 있던 일인데 춥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던 일이다.손수리가 있지만 나뭇가지들이 잔뜩 들어 있어서 검정색 다라이(?)를 가져다 낙엽을 쓸고 담고 해서 어느정도정리를 했다. 깨끗하게 정리 할려면 여러번 나누어서 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무리하고 싶지 않다.ㅋ.. 일상 2025. 3. 12.
양평 가볼만한 곳 - 양수리 두물머리 너무 좋은 날씨에 두물머리 정원을 찾았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만큼 더 좋았다. 이 좋은 정원이 집 근처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보통 두물머리 갈 때 교각 있는 곳까지 와서 왼쪽으로 들어가거나 오른쪽을 가서 주차하고 왼쪽 역사정원방향으로들 많이 간다. 하지만 반대로 오른쪽 끝으로 가서 주차하고 보면 강들정원 나오고 두물경까지 가는 길이 너무 좋다.사람도 적고 주차도 편리하기 때문에 난 이곳을 추천한다. 단, 두물머리 핫도그 집과 느티나무에서는 멀기때문에 오래 걷기 힘드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란다.)이곳은 좀 독특하다. 이 정원은 밖에서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정원안으로 들어와서 데크를 걷다 보면 정원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이 된다. 볼 때마다 신기하다. 이 데크 위에 경량의자와 .. 일상 2025. 2. 24.
[도서관투어] 서울 정독도서관 - 주차정보 및 근처맛집 포함 정독 도서관은 정말 오래된 도서관이다. 처음으로 가본 게 언제인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이번에 서울에 나갈 일이 있어서 안국역에서 내려 정독도서관까지 걸어가 도서관에서 노트북 켜고 작업(?)도 잠깐 하다가 나왔다. 날씨가 좋아서 걸어가는 길에 만난 열린송현, 서울공예박물관, 현대미술관도 좋았다.집으로 돌아 갈때는 솔트24에서 빵을 좀 사갔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가서 사오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느낀 게 평일 이른 시간이다 보니 (아침 9시 전)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는데 골목골목 걸어가는 길이 너무 깨끗했다. 보통 일본에 가면 길거리에 쓰레기 없어서 놀랜다고 하는데 이번에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 가는 길이 그랬다. 옛날 건물과 현대식 건물을 같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서울이 많이 .. 일상 2025. 2. 23.
[책정리] 알라딘에서 중고책 팔기 한동안 책을 많이 (?) 읽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밀리의서재 와 같은 e-book 만 판매하는 서점은 없었고 교보나 yes24에서 판매하는 전자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종이책 판매로 성장한 서점이 운영하다 보니 불편했다.종이책의 장점을 넘을 만큼 별다른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려면 책을 계속 사야 했고 나중에는 책을 꼽을 데가 없을 만큼 늘었다. (집이 작다보니....책장도 작고....) 그러는 와중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고 중고책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렇게 중고책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홀가분해졌다. 그러고 나서 몇 년의 세월이 흘렸다. (알라딘 앱에서 판매이력을 찾아볼 수 있다. 처음 판매한 해가 2018년이다. 24권을 47,300원에 팔았다) 요즘에는.. 일상 2025. 2. 22.
제라늄 예찬 예는 처음부터 사 오지는 않았다.원래 엄마 제라늄은 따로 있다. 작년으로 기억하는데 가지 일부를 잘라서 삽목 한 것이다.삽목 하다가 많이 죽이고 실수를 많이 했다.그런데 얘는 잘 자랐다. 심지어 계속을 꽃을 피웠다.오로지 꽃을 피우기 위해 사는 것처럼. 거실 유리창 앞에 있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겨울에도 이렇게 녹색잎과 빨간 꽃을 볼 수 있다니.유튜버 중에는 아파트 베란다에 거의 대부분을 제라늄으로 가득 채운 장면도 본 적이 있는데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 제라늄 앞으로 잘 부탁해~ ^^ 일상 2025. 2. 15.
내돈내산 양평맛집추천 - 어무이맛 양평해장국 양평도서관에 갔을 때 점심 먹으러 간 곳이다.저번에도 갔는데 맛있어서 또 갔다.          반찬 중에는 마늘장아찌가 맛있었다. 가면 꼭 리필해서 한 접시 더 먹게 된다.그리고 소스가 참 맛있다. 주방 쪽을 보면 소스 맛있게 만드는 법에 고추절임 1/3스푼, 들깨 2/3스푼, 고추기름 1스푼 정도 넣고 찍어먹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나는 해내탕(양평해장국+내장) 시켜 먹었다. 13,000원 싼 편은 아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상대적으로 덜 비싸 보이기는 하지만... 요즘엔 점심메뉴가 거의 다 10,000이 넘어가니... 비주얼로 보면 이런 걸 먹는게 신기할 지경이다. 그런데 먹어보면 맛있다.다음에도 또 오고싶은 식당이다.  ** 주차장은 제법 넓은 편인데 주말에 손님이 많을 때는 좁을 수도 있.. 일상 2025. 2. 14.
마당풍경 우리집 마당에는 눈이 안녹고 계속 살아(?)아 있다. 고드름 .. 옛날에는 고드름 갖고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던 것 같은데...먹고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아침에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던  고드름은 따뜻한 날씨로 다 떨어졌다. 일상 2025. 2. 14.
밀리의 서재 매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보기 (KT OTT구독서비스) 매달 9,900원씩 내고 보던 '밀리의 서재'를 어떻게 하면 할인받을 수 있을까 알아보니 KT OTT구독서비스라는 게 있는 거다. 2,000원 할인된 가격 7,900원 구독이 가능하다. * OTT 구독서비스 : (over-the-top-media service) 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영화, 교육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우선 스마트폰에 '마이 케이티'라는 어플(APP)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설치해야 한다. 마이케이티 어플 설치하러 가기    설치하고 나서 로긴한 후에는 아래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된다.   초기화면이다.  여기서 좌축하단의 메뉴 선택상품 선택      모바일 선택    OTT 구독 선택     상품보기 클릭     여러 상품들이 나오는데 아래로 화면을.. 일상 2025. 2. 9.
양평가볼만한 곳 - 양평도서관 방문기 세번째 (멀티미디어실 영화보기 체험) 오랜만에 양평도서관을 다시 방문했다.이날은 (2025.02.07) 한파로 날씨가 엄청 추웠다.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서둘러 도서관안으로 들어갔다. 1층에는 'Amazing Outsider Art 展 이 열리고 있있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를 포함해 24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이름Amazing Outsider Art 展전시기간 2025.02.03~02.28소개글양평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정은혜 외 24인의 작품 전시 1층이 워낙 넓어서 이런 작품전시를 여는 것도 좋아 보였다. 잠시 둘러본 후에 3층으로 올라가 멀티미디어실안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고 나서 멀티미디어실 안에서 영화를 볼려면 어떻게 해야 .. 일상 2025. 2. 8.
늦은 시간 두물머리 산책 - 배다리 조명, 두물머리 쌀국수 평상시 보다 좀 늦은 시간 (오후5시20분~5시50)에 양수리 두물머리를 찾았다.양수리 두물머리 버스정류장 바로옆에는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좁은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 왼편으로 보이는 풍경 , 이런 풍경을 보면서 걷다보면 머리속의 근심이 싹 사라지는 듯하다. 그래서 마음도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산책로를 걸어가다가 살짝 뒤를 돌아보면 여러 건물들이 보인다.  양수리빵공장, 양서면사부소, 이지움 리버뷰 아파트가 보인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배다리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이어 준다) 가 있는데 조명이 들어와서 그런지 추운날씨를 조금은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 배다리 : 조선 후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을 찾기 위해 한강을 건널 때 배 수십척을 연결해 다리를 만들었다는 사료를 바탕.. 일상 2025. 1. 20.
양평 가볼만한 곳 - 두물머리 에 있는 4개의 정원 (역사,강물,강들,강변정원) 두물머리에 가면 보통 늘 가는 곳이 정해져 있는 듯하다.느티나무가 있는 곳과 연핫도그 가게 그리고 두물머리 나루터 등하지만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3개의 정원이 더 있다.아직은 조성중으로 완공(?)된 느낌은 아니지만 산책을 좋아한다면충분히 걷기 좋은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그리고 공원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이 어마무시하다. 넘 좋은 곳이니 꼭 가보시기를 추천한다. 양수리 두물머리 내 정원 소개 두물머리 내 조성중인 정원에 대한 자료를 얻지 못해서 혼자 산책하면서 본 것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약간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 산책을 즐기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 사진은 네이버 항공사진에 정원별 위치를 표기했습니다.1. 역사정원 일반적으로 두물머리를 간다고 하면 여기를 간다고.. 일상 2025. 1. 18.
양평가볼만한 곳 - 양평도서관 방문기 두번째 몇일전에 도서관을 다녀간 이후 다시 양평도서관을 찾았다.밤사이 눈이 내려 조심조심 운전을 해야 했다.  오다보니 소나무에 내려앉은 눈이 너무 보기 좋았다.도서관에도 눈이 내려 많은 분들이 눈을 치우고 계셨다.  3층 테라스 공간 - 도서관 오픈전에 눈을 다 쓸어 놓으셨다. ~^^  남한강 방향인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에는 잘 안보인다.  양평도서관 간판쪽. 2층테라스에서 1층 마당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눈을 다 치우셨다.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  도서관 앞마당(?) 풍경   1층에서 2층으로 계단을 올라왔을 때 모습 저번에는 2층종합자료실에서 책을 봤는데 이번에는 3층 멀티미디어실에 자리를 잡았다.그때는 멀티미디어실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몇개 못찍어서 이번에 추가해서 올린다. 3층 종합자료실도 몇장.. 일상 2025. 1. 15.
양평가볼만한 곳 - 양평도서관 방문기 어제 양평도서관에 다녀왔다.찾아보니 도서관은 작년 6.20일 정식개관했다고 되어 있다 (따끈따끈한 신상도서관이다).예전에는 갈산공원 근처에 있었는데 작년에 새로지은 후 어린이 도서관과 합쳐서 이전한 것이다.개관하고 잠깐 들렸었는데 그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양평도서관 졍면 외관입니다.   도서관 후면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갈때 이용했던 부출입구, 주차장은 비교적 넓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주차는 무료.    보통 성인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자료실1,2 은 평일 화~금에는 09:00 ~ 22:00까지 운영한다. 주말 토,일에는 18:00까지.  도서관 후면 부출입구로 들어오면 처음 보게 되는 거대한 책장이다. 요즘엔 이렇게 만들어 놓은 도서관이 많아졌다. 근데 저 높은 곳에 있는 책은 어떻게 꺼내.. 일상 2025. 1. 3.
[내돈내산 양수리 식당 추천] 4인가족 10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소갈비살 솥밥정식 < 용담민물장어 > 양평에 산지 나름 7년 정도 되어 가는데 여기를 가본 건 최근의 일이다.일단 간판이 좀 요란(?)하고 이것저것 너무 종류가 많아 보여서 한 가지라도 잘하는 집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하지만 도서관 근처에 있고 늘 오고가면서 계속 눈에 띄는 관계로 속는 셈 치고 한번 가보기로 한 것이다.(참고로 아래 사진은 처음갔을때 사진이 아니고 어제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전체넓이에 1/4 정도이다.  분위기상 장어가 메인메뉴로 보였으나 우리부부는 장어를 즐겨하지 않는 관계로 소갈빗살 솥밥정식 시켰다.고기를 굽기 전에 미리 나오는 미나리전과 미나리 무침에 육회가 올려져 나왔는데 먹어보니 맛이 좋았다. 식사 후 만족도는 높.. 일상 2025. 1. 2.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까지 퇴사 후 집에서 혼자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다가스마트스토어 무료 공개강의를 들었었다. 하지만 내길은 아닌 듯싶었다.그러다가 우연히 블로그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강좌를 보게 되어 덜컥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 덜컥, 수강신청을 하다월부월백 Lv.1 0부터 시작하는 월 100만 원 블로그 부업 기초반(6주 완성)2024.11.25~2025.01.05평소에 책 읽는 거 좋아하고 네이버 블로그에  가끔씩 글을 올려본 경험이 있다 보니 티스토리에 블로그 만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가 있는데 굳이 낯선 티스토리에 새로 만든 것은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면 수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상품홍보하고 협찬받고 쿠팡파트너스로 상품 연결하고 이런.. 일상 2025. 1. 1.
퇴직 후 살기 좋은 곳, 내가 양수리(양평)를 추천하는 이유 첫번째 공원이 많습니다. 양수리에서 산지는 7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그동안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직장생활을 했는데더 깊숙한 곳에서 살다가 교통편 때문에양수역 근처로 나와서 살게 되었죠. 퇴직하기 전에는 양수리가 그렇게 살기 좋은 곳으로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일단 주중에는회사를 다녀야 하니 뭘 해보기 어려웠고주말에는 교통체증으로 마트에 장보러 가는 것도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퇴직을 하고 나니 양수리가 다시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주중에 공원에 나가보니양수리에 좋은 공원이 이렇게 많이 있었다니수시로 놀라고 있습니다. 두물머리,수풀로,용담수변생태공원,물의정원(남양주)코스가 워낙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양수리의 공원 도심속 공원과 다른 점은배경이 아파트 또는 빌딩이 아니라 예봉산,운길산과남한강 북한강이 에워.. 일상 2024. 12. 17.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두 가지 첫째는 금연입니다.고3때 졸업여행 때 처음 담배를 피웠던 것 같습니다.관광버스 뒷자리에 앉았었는데 친구가 건네준 담배꽁초 하나를물고 들이 마신게 담배를 접한 첫 기억입니다.그때는 콜록거리기만 하고 속담배가 뭔지도 몰랐고'이걸 왜 피나' 하는 생각을 하고 그냥 넘어 갔었는데몇달이 지나고 소요산을 친구랑 오르다가 친구가담배를 피우길래 '이리줘봐' 하고 한모금 마셨더니속으로 쑥 들어가더니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그때가 처음 담배를 제대로(?) 피웠던 것 같습니다.너무 맛있어서(?) 몇 모금 더 피우다가 내려오는 길에가게에서 담배를 샀고 그렇게 나의 흡연생활을 시작되었죠. 담배는 적지도 많지도 않게 피웠습니다.하루에 한갑정도? 좋기는 했지만 여간 성가신게 아니었죠.담배 이야기만으로도 책 한권을 쓸 수 있.. 일상 2024. 12. 15.
31년간 다녔던 회사를 퇴직했습니다. 퇴직한 한 사연을 쓰자니 구구절절 쓸게 참 많습니다.왜 아니겠습니까? 31년을 다녔으니까요.하지만 간단하게 말해 퇴직한 첫번째 이유는 말하기 챙피합니다.돈 문제이기 때문이죠.이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부터 속을 다 보여주는 것 같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습니다.사실 쓰다 지우다 반복을 여러번 한 상태입니다.이 부분은 암튼 차츰차츰 풀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 째 이유는 사실 첫번째 이유때문에 퇴사 결정을 거의 90% 한 후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는과정에서 나온 생각일 겁니다.물론 첫번째 이유만으로 그만두기는 억울했을 겁니다.하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이 힘을 보탰다고 할 수 있겠죠. 그 이유는 '시간'입니다.저에게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돈도 필요했지만 시간!!직장생활은 자신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라고들.. 일상 2024. 12. 9.
속초가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호텔 아마란스,척산온천,김영애순두부 양평 집에서 속초까지는 쉬지 않고 달리면 2시간 남짓 걸린다.양양고속도로개통으로 시간이 많이 단축된 것이다.그러다 보니 서해 보다는 강원도로 더 자주 여행을 떠난다.강원도에서 최애 여행지는 속초. 전에는 춘천이나 강릉에 자주 갔었는데근래에는 거의 속초 위주로 가는 편이다. 그런 속초에 가면 거의 매번 가게되는 곳이 있다. 첫번째 장소: 호텔 아마란스 (강원 속초시 온천로 55)  장소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우리가 자주 묵는 숙소이다.2020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객실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침대시트,화장실 등이 잘 관리되고 있어만족스러운 편이다. 객실이 작고 전망은 특별히 없지만 울산바위와 척산온천이 가깝고가격이 저렴해 (평일기준 5만원내외) 자주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 장소는  .. 일상 2024. 12. 6.
양수리에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 수풀로공원 양수리 하면  두물머리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연잎핫도그를 파는 곳을 중심으로 느티나무가 있는 곳 주변에는 주말에 많은 사람들로인해 유원지 분위기가 나는 편이다.뭔가를 파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주로 먹거리)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자전거를 타고 들어오는 분들도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자전거를 두물머리공원안에서 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소 혼잡하고 소란스럽다. 그래서 나처럼  조용한 공원을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소란(소음)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원이 있다.수풀로공원 원래는 아파트를 지을려고 했던 곳인데 환경부에서 사들여 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얼마나 잘한 일이지 칭찬해 주고 싶다. 수풀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일상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