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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리] 알라딘에서 중고책 팔기

서후리자작나무 2025. 2. 22.

한동안 책을 많이 (?) 읽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밀리의서재 와 같은 e-book 만 판매하는 서점은 없었고 교보나 yes24에서 판매하는 전자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종이책 판매로 성장한 서점이 운영하다 보니 불편했다.
종이책의 장점을 넘을 만큼 별다른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려면 책을 계속 사야 했고  나중에는 책을 꼽을 데가 없을 만큼 늘었다. (집이 작다보니....책장도 작고....) 그러는 와중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고 중고책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렇게 중고책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홀가분해졌다. 그러고 나서 몇 년의 세월이 흘렸다.
 
(알라딘 앱에서 판매이력을 찾아볼 수 있다. 처음 판매한 해가 2018년이다. 24권을 47,300원에 팔았다)
 
요즘에는 책을 사는 경우는 독서모임때문에  읽어야 하지만 밀리의 서재에 없는 책,  신간 중에 빨리 읽고 싶은 책 정도만 사서 보고 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부터는 뷰어도 좋아졌고 어디 가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책을 볼 수 있어서 굳이 책을 사지는 않게 되었다.
 
이번에 중고책을 판 것은 예전에 남겨 놓았던 책중에서 판매가 가능한 책들이다.
내게 의미 많은 책들을 선별해서 남겼었는데 그 책들중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것은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돈에 눈이 어두워서는 아니고 (사실 책 20권을 팔아도 5만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도 거의 다시 보는 일은 없고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책을 줄여보자는 마음이 들어서였다.
한때 곤도마리에 책을 읽고 꽂혀서 정리를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는데 정리정돈의 욕구는 수시로 생겨서 최근에 책이 다시 타깃이 된 것이다.
 
혹시 중고책을 팔고 싶은 분이 혹시 계시다면 어떻게 팔 수 있는지 과정을 보여드리겠다.
 

알라딘 앱설치 -> 스캔 -> 판매가능여부 확인

앱스토어에서 '알라딘'을 검색해서 앱을 설치한다.
 

앱스토어에서알라딘앱검색화면알라딘에중고책팔기-알라딘앱초기화면책표지-바코드

 
 
설치 후 초기화면 하단에 바코드 검색용 아이콘을 클릭 그리고 책 뒤편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아래와 같이 검색결과가 나온다.  책 구매가 불가한 경우 '구매불가'로 안내가 되면 판매가 가능한 책을 매입가와 함께 알라딘에 팔지, 회원에게 팔지를 선택하는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나는 판매가능여부만 확인하고 따로 책을 모아서 캐리어에 넣고 잠실에 있는 중고매장에 가서 책을 직접 팔았다.
 
 

알라딘에책팔기-검색결과

 

 
 
여기는 잠실에 있는 알라딘 중고매장이다.
 

영업시간09:30 ~ 22:00 (설날(음력), 추석당일 휴무)
주소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5 지하 1층 (잠실역 8호선 10번/11번 출구 밑
주차장잠실역 지하 공영주차장 5분당 400원, 1시간 4,800원

 

 
잠실 가려면 항상 주차장 때문에 늘 생각이 많아진다.
보통은 교보문고가 있는 롯데캐슬 지하주차장에 세우는 편이지만 알라딘 서점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려고 잠실역 공영주차장을 알아봤는데 오히려 비쌀 거라고 생각했던 롯데 월드타워가 더 저렴했다.
그래서 주차는 롯데월드타워에 하고 (근데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당황을 많이 하긴 했다) 캐리어를 끌고 서점까지 갔다.
결론적으로는 이동거리는 비슷했다. 주차를 먼 곳에 한 것이다. 너무 넓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헤매다가 자리가 있는 곳에 일단 주차하고  이동함.
 
주차요금 비고
 

구분잠실역 지하 공영주차장롯데월드타워 주차장
요금5분당 400원, 1시간 4,800원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12월~3월) 5분당 600원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 10분당 300원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8시 : 10분당 500원
그외 시간대 : 10분당 200원
1일 최대 요금 : 45,000원

 
알라딘에서 책을 팔고 구경하다가 책 한 권 사고 무인양품 (MUJI)에 가서 쇼핑하고 1시간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출차할 때 요금에 2,700원 결제했다.
잠실에서 이 정도면 준수한 요금이 아닌가 싶은데...
 
주차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책을 내어 놓으니 직원분들이 검수(?) 하고 있는 중이다. 책에 낙서 정도, 훼손 정도, 곰팡이가 혹시 발생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 후에 책의 등급을 상, 중, 하로 분류한 후 가격을 결정한다.  10권 정도는 책에 문제가 있어서 판매가 되지 않았다.
 

 
 
 

 
계산된 금액을 보여준다. 총 23권에 48,500원이 나왔다. 현금으로 받았다.
 
그리고 책방을 둘러보다가
 

알라딘에중고책팔기- 매장내부

 
최근에 밀리의 서재에서 읽고 있는 '강원국의 글쓰기' 한 권을 책을 판 돈으로 샀다. 팔았으니 사기도 해야지 ^^
 

 
근래에 읽고 있는 책인데 밀리의 서재에 있으니 실물책을 살 필요는 없었는데 굳이 샀다. 경제논리에 어긋나 보이지만.... 그러고 싶을 때가 있다.
욕심이다. 그래도 16,000원의 책을 9,900원에 샀으니... 나름 절약한 것이다.
 
이번에 책을 팔면서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책을 직접 매장에 갖고 가지 않아도 온라인상으로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한 후에 포장하여 집 앞에 두면 택배가 알아서 가져가고 알라딘에서 정산한 다음에 원하는 방법으로 정산해 준다고 한다.
역시 편리한 세상이다.
나는 잠실에 나갈 일도 생기도 매장에 있는 책도 둘러보고 싶어서 직접 갔지만 시간이 없거나 특별히 매장에 가야 할 일이 없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팔기 신청을 하면 될 듯하다.
 
아래 온라인으로 책을 판 어떤 분의 블로그 링크를 남긴다. 아는 분은 아닌데 잘 정리해 주신 것 같아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온라인상에서 알라딘 중고책 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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