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만의 폭설이라고?
양평에 사는 나로서는 정말 태어나서 강원에서 군생활 할 때 빼고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건 처음본다.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눈을 치웠는데 습설이라 허리가 아팠다.
눈 치우는 도구도 손잡이를 2개나 분질러 먹었다.
그래도 이웃들이 나와서 같이 눈을 치우고 참여못하시는 분이 차를 내오시기도 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훈훈했다.
눈을 어느정도 치우고 나서 차를 몰고 도로로 나갔더니 가로수들이 무거운 논을 이고 서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일부 나무는 도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나무도 있었다.
그래도 먼산을 보면 눈이 쌓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기온이 낮지 않아서 언 곳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제는 눈싸움을 할 나이도 아니고 눈오면 일이 많아서져서 마냥 좋지만은 않지만
아내가 눈온 후의 설경을 너무 좋아하니 나도 덩달아 더 좋아진다.
그래도 이틀 동안 내린 눈이 40cm를 넘었다고 하고 인터넷 끊기도 전기 나가고
아직도 일부 지역은 복구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다음 부터는 좀 살살 조용히 왔으면 좋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직 후 살기 좋은 곳, 내가 양수리(양평)를 추천하는 이유 (2) | 2024.12.17 |
---|---|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두 가지 (2) | 2024.12.15 |
31년간 다녔던 회사를 퇴직했습니다. (2) | 2024.12.09 |
속초가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호텔 아마란스,척산온천,김영애순두부 (0) | 2024.12.06 |
양수리에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 수풀로공원 (4) | 2024.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