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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 수풀로공원

서후리자작나무 2024. 12. 5.

양수리 하면  두물머리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연잎핫도그를 파는 곳을 중심으로 느티나무가 있는 곳 주변에는 주말에 많은 사람들로

인해 유원지 분위기가 나는 편이다.

뭔가를 파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주로 먹거리)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자전거를 타고 들어오는 분들도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자전거를 두물머리

공원안에서 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소 혼잡하고 소란스럽다.

 

그래서 나처럼  조용한 공원을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

소란(소음)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원이 있다.

수풀로공원 

수풀로-양수리-공원사진

원래는 아파트를 지을려고 했던 곳인데 환경부에서 사들여 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얼마나 잘한 일이지 칭찬해 주고 싶다.

 

수풀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군데가 있다.

양수리에 있는 다이소 맞은편이 주 출입로인데 사실 지나가다 보면

출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도 협소하다.  

그래서 차로 이동할 경우에는 '강이다' 카페를 목적지로 해서 가다 보면 거의 다 도착해서

경의중앙선 철교 아래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 아래와 같이 정자가 보일 것이다.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자전거도로 아래통로로 들어가면 된다.

공원입구-자전거도로아랫길-정자
수풀로 공원 들어가는 입구
공원산책로-리버파크아파트전경
공원안 산책로

지금은 잎파리가 다떨어져서 다소 을씬년스러울 수도 있지만 조용히 산책하기에는

여기만큼 좋은 곳도 없을 것이다.

(주말에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두물머리에 비하면 훨씬 한적하다)

공원내습지
수풀로 공원내 습지

 

양수리-수풀로공원-산책로
수풀로공원내 산책로(자전로도로 방향으로 가는 길)
양수철교-자전거도로
양수철교(구)- 현재는 자전고도로로 사용중이다.
양수철교-자전거도로위-수풀로공원전경
(구)양수철교 위에서 바로본 수풀로 공원전경

 

양수리 수풀로 공원에서는 자전거도로 운길산역 ~ 양수리역 구간과 만난다 공원을

걷고 나서 자전거도로 쪽으로 이동하여 운길간 역까지 걸어갔다 와도 좋을 것이다.

또는 반대 방향으로 가면 두물머리 까지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공원이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도 일부 공사가 계속 진행중이지만

북한강변과 예봉산,운길산을 보면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공원이다.

평일이면 좋겠지만 주말이라면 오전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린다.

 

덧글:공원근처에 '수수카페'라고 있는데 가격이 쎄긴 하지만 경치와 카폐조경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한번쯤 꼭 가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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