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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가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호텔 아마란스,척산온천,김영애순두부

서후리자작나무 2024. 12. 6.

양평 집에서 속초까지는 쉬지 않고 달리면 2시간 남짓 걸린다.

양양고속도로개통으로 시간이 많이 단축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서해 보다는 강원도로 더 자주 여행을 떠난다.

강원도에서 최애 여행지는 속초. 전에는 춘천이나 강릉에 자주 갔었는데

근래에는 거의 속초 위주로 가는 편이다.

 

그런 속초에 가면 거의 매번 가게되는 곳이 있다.

 

첫번째 장소: 호텔 아마란스 (강원 속초시 온천로 55

 

장소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우리가 자주 묵는 숙소이다.

2020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객실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침대시트,화장실 등이 잘 관리되고 있어

만족스러운 편이다. 

객실이 작고 전망은 특별히 없지만 울산바위와 척산온천이 가깝고

가격이 저렴해 (평일기준 5만원내외) 자주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 장소는  척산온천휴향촌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

 

아내와 나 둘다 온천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여기는 거의 속초에 갈때 마다 가는 곳이다.

도심이 아닌 외곽에 있고 온천장 주변에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서

온천을 즐긴 후 산책하면 좋다.

아내는 물로 좋다고 하고 나는 노천온천장이 있어서 좋다.

사우나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바로 노천온천장으로 나간다

그리고 탕에 몸을 담그고 푸른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으....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옛날 아궁이가 있는 집에서 자면 등은 뜨끈뜨끈한데 코는 시린

그런 기분이랑 비슷하다.

산책길에서 바라본 척산온천 건물(2024.11.25)

 

 

세번째 장소: 김영애순두부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

 

온천을 즐기고 나서 아침식사를 위해 가는 곳이다.

순두부와 콩비지찌게 그리고 5가지 반찬정도가 나오는데

다 맛있다. 특히 가지나물 무친것이 맛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먹지 못했다. 가게에 가보면 역시 어른신들이 많이 오신다.

한번 먹어보면 부모님모시고 오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날 것이다.

 

호텔아마란스에서 하루 묵고 아침일찍 척산온천에 가서 씻고

김영애순부두 가게에 가서 아침식사를 한 다음에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보러가는게 하나의 코스처럼 정착되어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으로 방문지를 넓혀 나가게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코스이다.

 

여러분들도 한번 방문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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