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 촉촉한 마케터(조한솔)
퇴사 후 개인적으로 뭔가를 해 볼려고 한다면 당연히 관심이 가는 책 제목입니다.
어떻게 이 책이 내 손 (아니 밀리의 서재에서 본 거라 실제 손은 아닙니다만)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우연히 책 제목을 보고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을 했더니 다행히 있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읽고 있던 책이 잘 안읽혀서 고전하던 중이었는데 옳다고나 했죠)
회사생활을 오랜한 저 같은 사람은 사실 퍼스널브랜딩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죠.
뭘 의미하는지 어슴프레게만 알 뿐이었죠.
그러다 퇴사를 하니 이제 회사라는 배경은 사라지고 오직 나만 남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혼자서 살꺼라면 몰라도 어딘가에 글을 올리고 나를 알리고자
한다면 꼭 필요할 거라 생각이 되어 끝까지 읽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 퍼스널 브랜딩 이라는 걸 접하고 블로그 같은 SNS에 글을 쓸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길라잡이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쉽게 예를 들면서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잠시 목차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hapter 1. 잘못된 방향의 브랜딩을 추구하는 사람들
Chapter 2. 포스널 브랜딩과 일기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Chapter 3. 의도와는 다르게, 반감을 일으키는 글
Chapter 4. 내 글이 몰입을 일으킬 때
Chapter 5. 퍼스널 브랜딩 실전 디테일, 시나리오
Q&A 질문과 답변
부록. 플랫폼별 전략
여기서 제가 제일 주목한건 Chapter 1과 2입니다.
아무래도 새로 시작을 하다 보니 기초적인 내용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Chapter 1과 2 에서는 일기쓰듯이 글을 계속 쓴다거나 정보성 글만 쓰거나
글제목과 내용의 거리감이 너무 크거나 하는 글쓰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후킹'하는 글이 아니라 '끌림'을 이끌어 내는 글을 쓸 수 있는지
에 대해서 조언합니다.
정보성 글만 올릴때 일어나는 부정적 측면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고
어떻게 하면 내가 제공하는 정보보다 나에게 더 관심을 갖게 수 있는지
여러가지 팁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플랫폼별 전략에서는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서 할동할때 장단점을 간략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가 관심이 많은 인스타그램의 경우
일정한 주기의 업로드 와 피드의 일침감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어렵습니다.
자연과학계열을 공부하고 회사도 장비를 다루는 일을 오랫동안 한 사람이라
'퍼스널 브랜딩'이라니.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써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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