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12주 - 브라이언P. 모런/마이클 레닝턴 독서 후기
이 책은 네이버의 SEO 아레나 카페 의 '애드센스 실전반 ' 에서 진행하고 있는 1월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비전은 무엇이었는지 올해 나의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재점검하는 좋은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가 '실행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누구나 실행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곧장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한다.
무엇을 알고 있는지, 누구를 알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무엇을 실행하는 가다.
연초에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고 좌절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다들 여러 번 경험했을 것이다. 이유는 실행력이 부족해서 인데 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1년는 너무 길다는 주장이다. 목표달성을 위한 기간이 너무 길면 목표에 집중하기 어렵고 그러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1년을 12주로 생각하고 12주에 할 수 있는 일을 목표로 설정하라 고 한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주간계획을 세우고 매주 실행여부를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책에는 구체적인 양식과 예시가 들어 있어서 적용해 보기 쉽도록 되어 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변화에 따른 감정 사이클에 대한 부분이다. 무언가를 바꾸겠다고 결심할 때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감정 기복이 찾아오는데 이런 현상을 심리학자 돈 켈리와 대릴 코너가 표현한 말이다. 이 책에서는 12주 프로그램에 맞게 약간 변형된 5단계 감정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프 출처 : 위대한 12주 (밀리의 서재)
단 계 별 | 설 명 |
1단계 : 근거없는 낙관 | 아직 비용문제를 겪지 않았으니 변화가 어떤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마음편히 낙관할 수 있다. |
2단계 : 근거에 따른 비관 | 더 이상 변화의 좋은 점이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며 중요해 보이지 가까워 보이지도 않는다 |
3단계 : 절망의 계곡 | 변화의 고통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반면 좋은 점은 한없이 멀고 사소하게 느껴진다. |
4단계 : 근거에 따른 낙관 |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 일상화되면서 변화의 비용이 감소한다. |
5단계 : 성공과 성취 | 변화가 가져다주는 결실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변하의 비용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
대분의 사람들은 절망의 계곡에서 포기하고 다시 1단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그렇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3단계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비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어떤 대가든 치르겠다고 어떤 어려움이든 이겨내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간절한 바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전수립이 된 이후의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12주 계획 세우기 -> 프로세스 관리하기 -> 평가하기 -> 시간배분하기 -> 주인의식 갖기 -> 헌신하기 의 과정을 거친다. 책에 각 단계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각 단계가 다 중요하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12주 계획 세우기" 챕터에서 소개된 '목표달성에 헌신적인 사람 두 명에서 네 명 정도와 함께 모임을 가져보라는 말이 기징 많이 와 닿았다.
성격상 가급적이면 뭐든지 혼자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의지가 그만큼 강하지 못해 실패한 경험이 아주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올해도 보름이 지났다. 여러분의 올해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를 이 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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