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책 좀 마음껏 읽어 볼 수 있겠죠?
회사 다닐때는 입버릇 처럼 하던 말이 있습니다.
'회사 그만두면 읽고 싶은 책 실컷 읽어 봐야지'
하지만 퇴사 후 한달이 지나가지만 정작 본격적으로 책을 읽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 전부터 손에 잡히는 책이 있어서 읽기 시작했죠.
다 읽은 책은 지금 쓰고 있는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독서생활' 이라는 카테고리에 꾸준히 올릴 생각입니다.
물론 책 리류를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책을 내것으로 소화해야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할 수 있는데 그 정도 까지는 아직 깜이 안됩니다.
읽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을 텐데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들은 책을 안읽다가 읽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거의 책을 안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때 좀 읽다가 애들이 좀 크고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그 계기를 마련해 준 사람이 '한비야' 씨 입니다.
'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읽을 때 한비야씨가 1년에 100권을 읽는다는
내용을 읽고(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저도 도전해 보자고
했던 게 본격적인 독서생활의 시작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1년에 50권 읽는 것도 사실 어려웠습니다.
20~30권 정도씩 몇년간 책읽기 를 지속하다가 그것도
회사일 또는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서 몇년간 거의 책을 안읽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서 갑자기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독서의 기록(안예진)' 이라는 책이 불쏘시게가 되었죠.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전투력이 급 상승해서 열정이 막 치솟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책읽기와 회사생활을 병행하면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퇴사를 하게 되었고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이제는 그저 읽기만 하면 됩니다.
핑게 거리가 별로 없어졌습니다.읽고 싶은 책도 많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바램이 있다면 ...
앞으로의 저의 책읽기 여정을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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