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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가지면 좋은 마음가짐 (출처: 강원국의 글쓰기)

서후리자작나무 2025. 2. 13.

방송출연을 자신없어 하는 작가에게 아내가 괜찮다고 하면서 들려주는 다섯가지 이야기를 글을 쓸때 가지면 좋은 마음과 연결해서 이야기 한다. 기가 막힌 연결이다. 나도 이 글을 읽으니 마음이 가벼워 진다. 글쓰기 부담될때 마다 읽어보 고 싶어서 따로 블로그에 올려본다.

 

간혹 방송 출연 요청이 들어온다. 솔직히 자신이 없다. 그럴 때마다 아내가 나가도 되는이유를 얘기해 준다. 첫째.생방송이 아니고 녹화라는 사실이다. 잘하지 못하면 편집할 텐데 무슨 걱정인가. 둘재, 당신이 할 만 하니까 불렀다. 그들 판단을 믿으란다. 셋째, 시청률이 5% 넘는 프로그램은 흔치 않다. 100명이면 고작 한두 명 본다. 넷째, 대본도 있으니 사전에 준비하면 된단다. 다섯째,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부족한 부분은 제작진이 도와줄테니 걱정 말란다. 그제야 나는 자신감을 갖고 방송에 나간다.

 

 

 

글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쓰면 된다. 첫째, 쓰고 나서 편집하면 된다. 퇴고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둘째, 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그만한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가. 셋째, 당신이 쓴 글에 다른 사람은 그다지 관심 없다. 당신이 다른 사람 글에 크게 관심 없는 것처럼. 넷째, 자료 열심히 찾고 시간을 들이면 된다. 다섯째, 최선을 다해 쓰고 남에게 보여주면 된다. 글은 다른 사람 의견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위 글을 가독성 좋게 바꿔 적으면

 

글을 쓸때 가지면 좋은 마음 다섯가지

첫째,  쓰고 나서 편집하면 된다. 퇴고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둘째, 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그만한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가. 

셋째, 당신이 쓴 글에 다른 사람은 그다지 관심 없다. 당신이 다른 사람 글에 크게 관심 없는 것처럼. 

넷째, 자료 열심히 찾고 시간을 들이면 된다. 

다섯째, 최선을 다해 쓰고 남에게 보여주면 된다. 글은 다른 사람 의견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이중에서 셋째 가 제일 도움이 된다. 그래 누가 읽는다고 그렇게 글을 쓸때 신경을 쓰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이다. 그냥 쓰면 되는 거였다.  이제 막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도움을 받아 행복한 마음이다. 여러분도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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