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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낙엽정리, 튜립구근심기, 텃밭정리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삽을 땅에 대보면 얼어서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었다.그런데 어제 누군가 튜립구근을 심었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 삽을 들고 텃밭에 가서 삽을 발로 밟았더니 푹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아니....땅이 언제 녹은 거야 ...몇일 낮기온이 10도 이상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녹았던 것 같다. 다음주에는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긴 하지만 이제 땅이 녹았으니 실질적인 전원생활이 시작된 것이다.우선은 낙엽을 정리해야 한다. 전부터 계속 벼르고 있던 일인데 춥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던 일이다.손수리가 있지만 나뭇가지들이 잔뜩 들어 있어서 검정색 다라이(?)를 가져다 낙엽을 쓸고 담고 해서 어느정도정리를 했다. 깨끗하게 정리 할려면 여러번 나누어서 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무리하고 싶지 않다.ㅋ.. 일상 2025. 3. 12.
양평 가볼만한 곳 - 양수리 두물머리 너무 좋은 날씨에 두물머리 정원을 찾았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만큼 더 좋았다. 이 좋은 정원이 집 근처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보통 두물머리 갈 때 교각 있는 곳까지 와서 왼쪽으로 들어가거나 오른쪽을 가서 주차하고 왼쪽 역사정원방향으로들 많이 간다. 하지만 반대로 오른쪽 끝으로 가서 주차하고 보면 강들정원 나오고 두물경까지 가는 길이 너무 좋다.사람도 적고 주차도 편리하기 때문에 난 이곳을 추천한다. 단, 두물머리 핫도그 집과 느티나무에서는 멀기때문에 오래 걷기 힘드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란다.)이곳은 좀 독특하다. 이 정원은 밖에서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정원안으로 들어와서 데크를 걷다 보면 정원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이 된다. 볼 때마다 신기하다. 이 데크 위에 경량의자와 .. 일상 2025. 2. 24.
[도서관투어] 서울 정독도서관 - 주차정보 및 근처맛집 포함 정독 도서관은 정말 오래된 도서관이다. 처음으로 가본 게 언제인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이번에 서울에 나갈 일이 있어서 안국역에서 내려 정독도서관까지 걸어가 도서관에서 노트북 켜고 작업(?)도 잠깐 하다가 나왔다. 날씨가 좋아서 걸어가는 길에 만난 열린송현, 서울공예박물관, 현대미술관도 좋았다.집으로 돌아 갈때는 솔트24에서 빵을 좀 사갔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가서 사오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느낀 게 평일 이른 시간이다 보니 (아침 9시 전)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는데 골목골목 걸어가는 길이 너무 깨끗했다. 보통 일본에 가면 길거리에 쓰레기 없어서 놀랜다고 하는데 이번에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 가는 길이 그랬다. 옛날 건물과 현대식 건물을 같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서울이 많이 .. 일상 2025. 2. 23.
성시경의 '먹을텐데' 나왔던 속초 횟집 - 화진호 이선장네 얼마 전에 성시경의 먹을 텐데를 보다가 너무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 저장을 해 두었던 곳이다.그리고 속초 갔을때 일부러 찾아서 가 보았다. 주차는 가게 앞에  승용차 3대 정도 공간 있었는데 다행히 한자리 남아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찾아간 요일이 월요일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적어서 의외였다.3팀 정도 있었고 자리는 여유로웠다.   주소강원도 속초시 먹거리4길 18-1영업시간11:00 ~ 15:30  (라스트오더 14:30)정기휴무매주 일요일주차가게앞 3대정도 가능   우리는 생대구탕과 회덮밥을 시켰다. 성시경이 유튜브 올린 때가 작년 8월이었는데 6개월 정도 지난 현재 시점에서 회덮밥이 12,000원에서 15,000으로 올라 있었다.  재미있는 모형이 벽에 붙어 있다.  반찬을 대체로 다 맛있.. 여행 2025. 2. 22.
[책정리] 알라딘에서 중고책 팔기 한동안 책을 많이 (?) 읽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밀리의서재 와 같은 e-book 만 판매하는 서점은 없었고 교보나 yes24에서 판매하는 전자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종이책 판매로 성장한 서점이 운영하다 보니 불편했다.종이책의 장점을 넘을 만큼 별다른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려면 책을 계속 사야 했고 나중에는 책을 꼽을 데가 없을 만큼 늘었다. (집이 작다보니....책장도 작고....) 그러는 와중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고 중고책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렇게 중고책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홀가분해졌다. 그러고 나서 몇 년의 세월이 흘렸다. (알라딘 앱에서 판매이력을 찾아볼 수 있다. 처음 판매한 해가 2018년이다. 24권을 47,300원에 팔았다) 요즘에는.. 일상 2025.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