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투어] 서울 정독도서관 - 주차정보 및 근처맛집 포함

정독 도서관은 정말 오래된 도서관이다. 처음으로 가본 게 언제인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번에 서울에 나갈 일이 있어서 안국역에서 내려 정독도서관까지 걸어가 도서관에서 노트북 켜고 작업(?)도 잠깐 하다가 나왔다. 날씨가 좋아서 걸어가는 길에 만난 열린송현, 서울공예박물관, 현대미술관도 좋았다.

집으로 돌아 갈때는 솔트24에서 빵을 좀 사갔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가서 사오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느낀 게 평일 이른 시간이다 보니 (아침 9시 전)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는데 골목골목 걸어가는 길이 너무 깨끗했다. 보통 일본에 가면 길거리에 쓰레기 없어서 놀랜다고 하는데 이번에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 가는 길이 그랬다. 옛날 건물과 현대식 건물을 같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서울이 많이 좋아진 게 느껴졌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바라본 열린송현 & 현대식 건물들

 

 

정독도서관 가는 길에 육교가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덕성여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건너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새벽에 청소를 해서 인가?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너무 깨끗했다. 사진으로 봐도 그렇다. 일본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듯. 

 

일본에 가본적은 없지만 왠지 일본 소도시 분위기?

 

정독도서관으로 가다가 전통건물이 보여 방향을 틀어 들어가 보니 국립현대미술관이 나왔다. 

전통건물은 나중에 찾아보니 종친부 경근당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때 왕의 종친들에 관한 업무를 보던 곳이라고 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외관.

 

정독도서관, 1977년 1. 4 일에 개관했으니.... 48년이 넘었다.

 

정독도서관 주차장은 주변보다 주차요금이 저렴해서 인기가 있으나 주차할 수 있는 차량대수가 적어 주말에는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5분당 250원이면 1시간 주차 시 3,000원이 나온다.

 

단점은 주차면적이 좁다는 거 외에도 진입도로가 좁아서 만차시 차을 돌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안국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여름에는 분수가 나올려나?

 

 

자료실

실   별	구분	시   간
어문학,족보실	주중	09:00 ~ 20:00
인문사회자연과학실	주말	09:00 ~ 17:00
어린이자료실, 청소년관 다국어-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서울교육박물관	주중 주말	09:00 ~18:00 09:00 ~ 17:00

 

자율학습실

 

실   별	구분	시   간
자율학습실	주중 주말	08:00 ~ 22:00 (동절기) 07:00 ~ 22:00 (하절기)

 

정기휴관일 :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법정공휴일 (일요일제외)  ☎️연락처 02-2011-5799 

 

 

 

내가 간곳은 3동 2층에 있는 제2자율학습실이다. 이유는 여기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 3자율학습실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다.

 

 

노트북사용이 가능한 제2자율학습실 (위사진)  제1, 3 자율학습실 (아래사진)

 

 

참고로 제1, 3 자율 학습실은 3동 입구 왼쪽에 있는 휴게실 발권기에서 좌석표를 발권해야 하고

나갈 때는 퇴실처리도 해야 한다. 노트북사용할 수 있는 제2 자율학습실은 발권 없이 그냥 사용이 가능하다.

 

 

점심때는 도서관을 나와서 전에 한번 간적이 있는 황생가 칼국수 집에 가서 왕만둣국을 먹었다.

 

황생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황생가 칼국수 소개 블로그 찾아가기

국립현대미술관 근처 맛집 미쉐린 황생가칼국수 주말 웨이팅 주차 정보

 

그리고 안국

 

역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들린 'Salt24'  자세히 보니 생활의 달인 집 (크루아상 달인)이었다.

빵 3개 (시나핀 1개, 팽오쇼콜라1개, 솔트 1개)를 사서 집에 왔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시 가서 또 사 오고 싶네요. 

 

Salt24를 소개한 블로그도 링크 남깁니다.

 

Salt24 소개 블로그 찾아가기

삼청동 빵집 솔트24 담백한 스타일의 북촌 크루아상 맛집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 갈 때 지나간 루트

 

 

이상 정독도서관 방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