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번 국도 휴게소 - 속초갈 땐 '화양강 휴게소'
우리가 속초 갈 때 자주 이용하는 국도가 44번 국도이다. 동홍천 ic 에서 나와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다.
여기는 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나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소에도 손님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 곳이다. 물론 단풍철 같은 특별한 시즌에는 많겠지만.
이번에도 속초 갈때 잠깐 들렀다. 식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휴게소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이 남달라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많이 아쉬운 곳이다.
주차장이 넓어서 원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날씨가 흐렸다. 휴게소에 들렸을 때는 날씨 좋아지고 있긴 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쨍한 날씨의 풍경을 볼 수 없었다. 그래도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다. 이런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꼭 드는 생각이 있다.
'물고기 잡아서 매운탕 끓여먹으면 맛있겠다. ', '나중에 더 깊은 곳으로 귀촌하면 이렇게 냇가가 있는 곳으로 가야지' ㅋㅋ
근처에 있는 팜파스 휴게소로 갈까 여기로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식사는 어차피 속초에 가서 할 예정이라 풍경이 더 좋은 화양강휴게소로 온 것이다.
창 쪽으로 길고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와도 앉기 좋게 되어 있다.
메뉴가 아주 많지는 않다. 저번에 들렸을 때는 어묵우동하고 떡라면을 먹었었다.
휴게소 내 이마트24와 카페
메뉴 | 가격 |
에스프레소 | 3,500원 |
아메리카노 | 4,000원 |
카페라떼 | 4,500원 |
카푸치노 | 4,500원 |
바닐라라떼 | 5,000원 |
이 휴게소는 전반적으로 경치도 좋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이곳을 지날 때는 팜파스 휴게소와 함께 꼭 들리게 되는 곳이다. 일정상 급하지 않다면 굳이 양양까지 고속도로로 계속 가는 것 보다는 동홍천ic에서 나와서 속초까지 국도를 타고 가시는 것을 권하고 싶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북적거리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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